로그인

부동산뉴스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본격 착수…내년 착공 목표

  • 신축부지매매

▲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투시도.ⓒ서울시

한화건설이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내년 착공이 목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 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한화건설은 높은 설계능력을 요구하면서도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MICE 복합단지, 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규모 복합개발은 단순한 아파트나 오피스 빌딩을 넘어 다양한 목적의 시설들을 연계하고 시너지를 고려해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다수의 사업주체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본격 착수…내년 착공 목표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