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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약품, 단일 약국주력업체 최대 물류센터 가동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인천약품이 약국 주력 의약품유통업체 중 단일기업으로 최대인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효율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에 준자동화된 물류시스템과 중량선별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의약품 배송 과정의 오차를 줄이고 직원들의 업무량도 최소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약품(대표이사 윤진하)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지난 2018년 현재의 사옥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물류센터에는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을 비롯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물류 효율화는 물론 의약품 오배송 가능성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인천약품은 약국 주력 의약품유통업체 중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물류센터는 지난 2016년 착공해 2018년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약 3,000평 규모를 물류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물류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1~3층 중 1층과 2층은 높은 층고를 고려해 일종의 복층 구조로 창고면적을 효율화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인천약품은 물류센터에 현재 유통업계에서 쓰이고 있는 준자동화 설비 등 설치한 것을 비롯해 오차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동원아이팜이 특허를 보유한 의약품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개선해 사용하고 있는 것 등이 그 예다.
 
의약품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은 약국에서 주문한 약품 무게와 출고 약품의 피킹박스 중량이 일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토출시켜 시간을 30~40%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인천약품은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데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개선을 통해 중량 오차를 20g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검수대와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을 통해 검수를 마친 의약품들은 소터를 통해 배송되는 지역별로 나뉘어 정렬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인천약품은 서울 서부 지역 일부와 경기, 충청도 등의 지역 내 약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배송 물량을 선별함으로 물류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는 것.
 
특히 인천약품은 물류센터 내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선입·선출은 물론 각 직원이 필요한 의약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만4천여개의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인천약품은 현재 42개의 검수대를 통해 주문 의약품이 정확하게 피킹됐는지를 확인함으로도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의약품의 오배송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약품 윤진하 회장은 “현재 물류 선진화를 위해 준자동화 시스템을 물류센터에 도입했고, 검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보와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향후 매출 증가에 따른 물류공간 추가 확보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또 다른 변화를 위한 준비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약국 영업을 중심으로 의약품유통업을 운영하고 왔는데 앞으로는 병원 입찰이나 백신사업 등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약품은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 맞춰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기존 의약품 배송차량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54대의 배송차량 중 상당수를 냉장차량으로 바꿨고, 나머지 차량도 모두 냉장차량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무더운 여름철 등에 의약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향후 사업 확장도 감안한 조치인 셈이다.
 
여기에 매출 7,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인천약품은 향후 매출 증가시 물류센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두고 있다. 기존에 사무실로 사용하는 공간을 물류창고로 바꾸고 인근에 보유한 건물을 사무실로 활용하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
 
인천약품은 현재 약국 의약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지만 병원 입찰이나 백신 입찰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약품은 백신사업부를 신설하며 이에 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윤진하 회장은 “앞선 준자동화나 프로그램 개선 등을 비롯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모든 일이 결국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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