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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년간 물류창고업체 인·허가수 ‘전국 두 번째’

  • 물류창고,물류센타

경남이 지난 5년간 물류업체 인허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분석조사한 결과, 지난 2016~2020년 시도별 물류창고업체 인허가 건수(폐업·휴업·직권말소 등 업체의 현재 상태는 고려하지 않음)는△경기 481건 △경남 67건 △인천 63건 △충북 48건 △충남 39건 △경북 37건 △전남 23건 △광주 22건 순으로 많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경남은 2016년에 6건, 2017년 23건, 2018년에 14건, 2019년 15건, 2020년 9건이었다.

리서치팀은 교통여건이 좋고 산업단지가 밀집한 남부권 지역의 인허가 건수가 많고, 경남과 인천 등은 항만을 끼고 있어 물류창고업체가 자리하기 좋은 입지 특성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중에서도 산단이 들어서 있으며 공항, 항만 등이 가까운 양산과 김해에 들어서는 업체들이 많았다.

부동산114 리서치팀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품을 보관하거나 이와 관련된 하역, 분류 작업에 필요한 물류창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인·허가수 보다 물류창고 인허가수가 전국 평균 3.4배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리서치팀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고,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면서 물류창고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생활 환경이 변화된 만큼 당분간은 비대면 쇼핑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 5년간 물류창고업체 인·허가수 ‘전국 두 번째’ :: 경남신문 (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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