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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빅3, 매출 1조원 아래로…70% 줄었다

CJ CGV,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영화관 빅3가 지난해 매출 9539억 원, 영업적자 620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전년대비 68.7% 줄면서 1조원 이하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7800억 원 줄면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업계 1위인 CJ CGV는 매출이 1조9423억 원에서 5834억 원으로 70% 줄었습니다. 특히 CJ CGV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파생상품거래손실 1628억 원까지 발생하면서 재무부담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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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롯데컬처웍스는 매출이 7710억 원에서 2660억 원으로 65.5%, 메가박스는 3328억 원에서 1045억 원으로 68.6%씩 각각 감소했습니다.

3사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이 줄었는데 코로나19로 영화 관객수가 줄어든 탓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이 발표한 '202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관객 수는 5952만명으로 전년보다 73.7%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에 영화관 빅3는 지난해 일제히 영화 관람료를 평균 1000원 인상하고 일부 영화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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