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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대신증권, 2020년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발표

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은 2020년 1분기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보고서를 발표했고 28일 밝혔다.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노벨경제학 수상자 예일대 로버트 쉴러 교수의 케이스-쉴러 지수를 활용해 개발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2월,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하였으며 분기 단위로 발표되고 있다.

보고서는 2001년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지수를 기준값 100포인트로 삼았다.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는 355.4포인트로,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350.9포인트) 대비 1.3%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기(336.1포인트) 대비 5.7%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아직까지 오피스 임차수요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통자산인 채권보다 여전히 수익률이 높고,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최저금리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매매가격 상승과는 별개로 올 1분기에 거래된 서울 오피스 거래규모는 약 1.8조원으로, 전년 동기(2.9조원) 대비 64%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거래량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 1분기에 오피스 거래규모가 감소했지만,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은 투자자가 선호하는 자산들은 경쟁이 심화된 것을 의미한다”며 “경기둔화로 인한 임차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높은 가격 상승보다는 연간 2% 전후의 가격상승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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