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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를때 팔자'…부산 해라CC 매각 추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해라컨트리클럽(CC)가 시장의 매물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골프장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몸값을 받을 수 있을 때 적극 매각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라CC는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골프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규모가 작은 9홀인 만큼 시장에서는 200억원 이상 정도의 매각가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개장한 해라CC는 클럽하우스는 지하2층~지상 3층 규모이며, 사업부지는 17만913㎡(약 5만1701평)이다.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노캐디시스템을 도입에 주목받은 해라컨트리클럽은 2011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거쳐 경매를 통해 낙찰이 진행돼 2012년부터 정상영업을 해왔다. 노캐디시스템을 통한 비용절감 등 여러 이점을 통해 작지만 강한, 실속형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골프장 부킹 대란 등 골프산업 호황에 따라 골프장 몸값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치솟았다. 이 에 해라CC 인수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고, 현재 매수 의향을 밝힌 곳과 협상이 진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해라컨트리클럽[제공:해라컨트리클럽]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덕분에 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골프장 업황이 대호황 국면"이라면서 "현 기류를 타고 비교적 높은 가격에 매각하려는 골프장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라CC는 약 200억원을 웃도는 수준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몸값 오를때 팔자'…부산 해라CC 매각 추진"-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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