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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물류센터-리모델링 등 사업영역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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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기업인 우미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를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제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미건설은 이를 위해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 정착 △환경 변화에 대응한 부동산 복합개발 사업 역량 확충 △안전, 품질 등을 개선한 스마트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 영역에 한발 먼저 진출하며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외부 변화에 대응하려면 내부 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2018년부터 ‘창조적 변화를 선도하는 우미만의 미래상’인 우미 웨이(Woomi Way)를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 조직 간 적극적 협업이 가능한 분위기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 ‘두려움 없는 조직’이라는 책을 필독서로 채택하는 등 관련 교육과 워크숍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리모델링 등의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임차인들을 퇴거시키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재실 리모델링’ 방식으로 대구삼성생명빌딩을 리모델링했다. 물류센터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2019년 물류센터 개발펀드인 ‘케이클라비스이천피에프브이제7호’에 투자하고 직접 시공에 나선 경기 이천 부발 물류센터도 준공을 완료했다.

부동산 복합개발 사업 역량도 확충한다. 우미건설은 기획, 개발, 운영 관리로 이어지는 자산 운영 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해 각종 대규모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국과 베트남 법인을 세우고 현지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우미건설은 앵커투자자로 SEI타워와 글라스타워 및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매입했다. 자산운용사 및 벤처캐피털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안전, 품질 혁신은 물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시공 분야에서는 협력업체와 설계 단계부터 하나의 팀을 구성해 설계·공정 관리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프리콘(Pre-Construction)’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점차 확대되는 디지털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건설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업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사(社)의 팀즈(TEAMS)를 도입해 온택트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1년 자체 사업을 비롯해 민간참여사업, 정비사업, 임대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사업을 펼치며 수도권에서만 6977채를 포함해 총 9814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물류센터-리모델링 등 사업영역 다각화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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