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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평택 한라물류센터 매각 추진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경기도 평택 소재 한라신선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000억원대 초반 가격에 국내 자산운용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곧 주인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라신선물류센터의 매각을 추진했고, 이에 국내 자산운용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양해각서(MOU) 체결과 자산실사 이후 주식매매계약서(SPA)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각주간사는 부동산개발전문기업인 메이트플러스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코리아가 맡았다.

매도가격은 10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도이치자산운용으로부터 2016년에 9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약 5년만에 수백억원의 차익실현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173 -11에 위치한 한라신선물류센터는 지난 2010년 8월에 준공돼 한라홀딩스가 장기 임차 중이며, 연면적 4만3960.8㎡(1만3298평) 규모의 냉동·냉장 위주의 저온 물류센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 저온창고가 있는 물류센터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번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 수요 증가 등 콜드체인 시장의 지속 성장에 따라 현재 시장에서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넘치고 있기 때문에 매각이 어렵지 않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라신선물류센터에는 냉장냉동물류 및 자동차부품유통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한라홀딩스 이외에 전차인(임차인에게 다시 빌리는 기업 또는 사람)으로 신세계푸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입주해 있다

 

"[단독]미래에셋운용, 평택 한라물류센터 매각 추진"-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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