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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4·5구역에 노고산동까지…다시 달아오른 마포 재개발

  • 부동산투자

공공 재개발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서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경 500m 안에 지방자치단체가 검토 중인 재개발 추진 구역만 4곳에 이른다. 현장에서는 지분 투자 열기가 후끈하다. 이대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팔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매물이 나오면 연락 달라는 대기 수요자들은 늘어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정비구역 지정 검토=20일 부동산 업계 및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이달 초 마포구 노고산동 12-204번지 일대(5만 6,640.3㎡)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개발행위 허가 제한은 통상 정비 사업 예상 지역에 신축 빌라를 지어 분양하는 이른바 '지분 쪼개기' 등을 막기 위한 행정 조치다.

노고산동 12-204 일대는 신촌 그랑자이 서쪽에서 신촌역 방향으로 창천중학교를 접한 지역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에 적합한지 사전 검토를 거쳐 우선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으로 고시 했다"며 "이후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정비 계획 수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노고산동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면서 이대·대흥역 일대에서 이르면 올해에만 4군데의 재개발 정비구역이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포구는 현재 염리 4구역과 염리 5구역을 대상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염리 4구역과 5구역은 '마포 프레스티지자이'를 중심으로 각각 위아래 위치에 해당한다. 대흥 5구역의 경우 오는 3월 서울시의 공공 재개발 구역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흥5구역은 신촌 그랑자이의 남측과 서강대 후문을 접한 지역으로 염리 4·5구역의 맞은편이다.
염리4·5구역에 노고산동까지…다시 달아오른 마포 재개발 (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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