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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월부터 남대문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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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서울 중구 다동 시대를 끝내고 서울 남대문로로 서울 사무소 전체 인원 약 400여명이 옮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SG타워(그랜드 센트럴 타워) 6개 층(전용 2000여평)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구정기간에 이사, 오는 2월 15일부터 정상근무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 사무소로 사용 중인 DGB금융센터(옛 대우조선해양 빌딩)는 PF에 매각, 계약종료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했다"며  "이후 PF가 DGB에 매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새 서울 사무소로 사용될 SG타워는 서울역 인근 연세재단빌딩과 남대문 사이 낡은 건물들을 허물고 지은 대형 오피스빌딩으로 지하 8층~지상 28층 12만5372㎡(3만7925평) 2개 동 규모다.

대우조선해양 "2월부터 남대문 시대 연다" (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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