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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산업

  • 2021-01-20 0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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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국내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2020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15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외출, 외식 소비가 감소하면서 농축수산물 등의 신선식품, 음식서비스 등 식생활 관련 소비 품목이 고성장 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3~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 1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규모는 116조 원으로 2019년 전체 온라인 쇼핑거래액이 135조 원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품이 가장 많은 거래액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기존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것이 코로나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관계자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소비가 줄어들고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품, 음식배달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했으며 외출 빈도가 줄어들면서 문화, 레저서비스, 여행, 교통, 패션용품, 액세서리의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장 주도하는 네이버와 쿠팡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검색, 포털 분야를 장악하고 간편 결제 시스템까지 갖춘 네이버와 최근 6년간 수조원의 인프라 투자로 빠른 배송시스템을 구축한 쿠팡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신선식품 중심의 새벽배송 시장의 마켓컬리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다. 2019년 주요 이커머스 업체별 결제액을 살펴보면 네이버가 20.9조 원, 쿠팡이 17.1조 원이었으며 이베이가 16.9조 원으로 쿠팡에 근소하게 뒤쳐져 있었다. 하지만 2020년 상반기 결제액을 살펴보면 쿠팡과 이베이의 차이가 1조 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쿠팡은 누적 결제액이 올해 20조 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시장의 우위와 네이버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바탕으로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으며 지난해 CJ그룹과 주식을 스왑하면서 물류부분을 강화해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쿠팡은 4.2조 원(누적)을 투자하면서 자체 배송망을 구축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새벽배송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쿠팡 이츠를 통해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했다. 또한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를 통해 택배사업에 재도전하면서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 주목되는 점은 2019년까지 순위에 없었던 쓱닷컴이 2020년 상반기 5번째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쓱닷컴은 신석식품, 빠른 배송을 앞세워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163%의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 통해 서비스 확대 나서는 이커머스 기업
네이버와 쿠팡이 주도권을 확보한 가운데 이베이를 비롯한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들은 수익성 강화와 외부 협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15년 연속 흑자기업인 이베이코리아는 자사의 스마일 클럽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11번가는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아마존의 인기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판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1번가가 국내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마존 상품을 미리 매입해 해외 직구의 배송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골자이다. 이는 2021년 초에 구체화 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관계자는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은 이커머스 사업 확대 넘어 모회사인 SK텔레콤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의 경우 유통계열사 통합이커머스 플랫폼 ‘롯데ON’을 출범했다. 롯데ON은 유통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전략을 내세웠다. 하지만 반복되는 전산오류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관계자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으로 트래픽이 폭증할 때마다 접속이 어렵고 상세보기 등에서 접속 속도가 낮아 고객들이 유통계열사별 기존 앱으로 복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의 흡수합병을 오는 7월 앞두고 있다. 이번 흡수 합병을 통해 편의점과 홈쇼핑의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또한 양사의 물동량을 GS네트웍스에서 전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류부분의 성장도 기대된다.

Part7. 이커머스 산업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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