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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9호선 추가연장사업 확정…남양주 잇는 도시철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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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교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강동구의 9호선 추가연장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29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와 고양 창릉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이중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연내 상위계획 반영과 기본계획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은 2024년, 준공은 2028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동구민의 숙원사업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현재 턴키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절차가 추진되고 있는 9호선 4단계(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4.12km) 사업과 강일동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지구~강일동, 1.25km)사업이 진행중이다.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과 더불어 도로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한강 교량을 신설하한다.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 등이 포함되어 강동구 지역의 도로교통 환경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금번 국토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앞서 지난해 6월 하남시,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철도 연장사업 추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동구 고덕강일1지구~하남 미사~남양주 왕숙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연장사업의 성공적이고 실제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9호선이 하남을 거쳐 남양주까지 연장되면 강동구가 명실공히 동부 수도권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 서울시, 남양주시, 하남시, LH와 긴밀하게 협의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1050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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