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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자회사 삼성SRA자산운용, 독일 실버타워 8400억 원에 매각

  • 빌딩매매

삼성생명의 자회사 삼성SRA자산운용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실버타워 매각으로 약 2000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보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은 2014년 11월 6200억 원 가량에 매입한 실버타워를 62억5000만 유로(약 8400억 원)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 3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삼성SRA자산운용은 당시 부동산펀드 ‘삼성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2호’를 통해 실버타워 매입을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RA자산운용은 6년 만에 22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기게 됐다.

실버타워는 독일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 있다. 지상 36층과 지상 7층 건물 2개동으로 구성된 업무용빌딩이다. 임대면적은 총 7만 1604㎡(2만 1660평) 규모다. 이 건물은 신용도가 높은 독일 철도청이 임차인으로 사용하고 있어 투자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2012년 지분 100%를 출자해 부동산 운용 자회사 삼성SRA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삼성SRA자산운용은 펀드를 조성해 해외 부동산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이를 중심으로 자산운용 다각화와 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자산운용 인력을 확대해 국내와 해외 부동산에 대체투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012221702069917a06d56476_1/article.html?md=20201222172032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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