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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부실점포 올해만 5곳 접는다

  • 신축부지매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창사 이래 최초로 두자릿수 매출 역신장을 기록한 이랜드리테일이 올해만 5곳의 부실 점포를 폐점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아울렛 모란점 및 안산점을 오는 12월 31일부로 영업 종료할 예정이다. 모란점과 안산점은 각각 10년, 12년간 운영해 온 매장으로 폐점을 앞두고 재고 정리를 위한 막바지 고별 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올 들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부실 점포 정리를 서두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송도 NC백화점 커넬워크점, 대구 동아아울렛 본점, 2001아울렛 수원남문점 등 3개 점포와 일부 문화센터를 폐점했다. 이번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NC백화점 19곳, 뉴코아아울렛 15곳, 동아아울렛 5곳, 2001아울렛 7곳 등 총 46곳이 남는다.

내년 상반기에도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오프라인 유통사업 성장성이 둔화돼며 백화점과 할인점 운영을 본업으로 하는 이랜드리테일의 체질변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랜드리테일의 매출은 연결 기준 2017년 2조638억원으로 최초로 2조원대에 진입했으나 2018년 2조1510억원, 2019년 2조1067억원으로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연초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이 두자릿수 역신장세를 기록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석창현ㆍ김우섭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는 지난 8월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관련해 메일을 보내며 경영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위기경영 등급도 한 단계 격상했다. 대표급은 50%, 임원은 30%의 임금을, 리더들은 직책수당을 반납하며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더 높은 강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내부적으로 이 같은 주문을 내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점포 정리는 사업 효율화 제고 방안의 일환"이라며 "올해 새로 오픈한 NC신구로점처럼 핵심 상권에 집중하고 테넌트 변화를 추구하는 등 새 방향으로 매장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2091316595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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