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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서울 데이터센터 2단계 확장…아시아 추가 설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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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14일 서울에 위치한 SL1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이하 SL1 IBX) 데이터센터의 2단계 확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퀴닉스는 지난 2019년 8월 국내 첫 데이터센터인 SL1 IBX를 서울에 개소했다. SL1 IBX는 총 550개 캐비닛 규모로, ▲분산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와 ▲플랫폼 에퀴닉스 내 기업 간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에퀴닉스 패브릭(Equinix Fabric)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퀴닉스 SL1 IBX 데이터센터 외부 전경 / 에퀴닉스
이번 2단계 확장으로 AL1 IBX는 450개 캐비닛 용량을 추가, 총 1000개의 캐비닛 용량과 약 3560제곱미터(㎡) 규모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클라우드 채택이 가속화되고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민첩성 및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국내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에퀴닉스는 이번 SL1 확장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 및 확장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수적인 디지털 인프라와 글로벌 연결을 지원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호주, 일본, 싱가포르에도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 추진

에퀴닉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사카, 싱가포르 등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다섯 번째로 개소하는 SG5 IBX는 초기 1억44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2021년 1분기까지 1300개 캐비닛과 1710㎡ 규모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에 설립하는 OS3 데이터센터는 900개 규모의 캐비닛과 3070㎡ 규모의 코로케이션 공간으로 2021년 4분기 개소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18번째, 퍼스에서는 세 번째로 개설하는 IBX PE3는 첫 단계 개설에서 650개 캐비닛과 1830㎡ 규모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한다. PE3 역시 
2021년 4분기 개소한다.

현재 에퀴닉스는 전 세계 63개 대도시에 220개 이상의 IBX 데이터센터를 구축, 1만 개 이상의 기업에 자사의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과 호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의 주요 도시에서 총 45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4/20201214017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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