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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경제/산업 산업일반 대림산업 기업분할 확정…본사도 서대문으로 이전

  • 사옥매매,사옥이전

대림산업의 기업분할안이 최종 확정됐다.
대림산업은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기업분할 안건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발행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주총에는 주주 68.4%가 참석해 찬성률 99.5%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건설사업회사인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DL Chemical)의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다.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DL홀딩스에서 DL케미칼을 물적분할한다.

이중 지주회사인 DL홀딩스는 계열사별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생산성과 디벨로퍼 중심의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DL케미칼은 기존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사업 규모 확장과 스페셜티(Specialty)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DL홀딩스는 현 종로구 소송동 사옥을 떠나, 서대문 사거리 '센터포인트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DL홀딩스가 새 둥지를 틀 '센터포인트 돈의문'은 지하 7층~지상 26층 높이에 연면적 8만6267.77㎡(2만6096평)으로 올해 준공됐다.

이 빌딩의 이름은 '디타워 돈의문'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표이사도 김상우, 배원복 공동대표에서 배원복 단독대표로 변경될 예정이다.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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