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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용인 데이터센터에 대체사업장 마련…"비상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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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수출입은행)
▲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수출입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현재 용인 인재개발원 부지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내에 대체사업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본점이 폐쇄될 경우를 대비한 대체사업장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데이터센터 신축 추진 기본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본점 폐쇄 등 비상상황 시 핵심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용인 인재개발원은 이전부터 수출입은행의 대체사업장으로 활용돼 왔다.

 

수출입은행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외부에 데이터센터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3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중장기 관점의 안전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이 확보된 선진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현재 본점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신축·이전, 이곳을 메인 데이터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예비 컴퓨터실로 별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천재지변, 테러 등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시설 폐쇄가 이뤄져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디지털 금융 강화도 디지털센터 신축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수출입은행은 기업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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