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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 코로나에 해외서도 배달서비스 실시

코로나19로 전세계 오프라인 매장이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양대 편의점인 GS25와 CU가 최근 해외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된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베트남 전점포 63군데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배달업체 `goviet`과 연계해 총 200여종의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최소주문금액은 한화 기준 3500원이며 배달료는 700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 베트남 홈페이지로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배달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가까운 점포가 추천되고 생필품이나 식품 등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면 원하는 날짜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확산한 이후 해외 점포에서도 방역과 안전관리에 힘써왔다. 생필품 가격을 인하하는 행사를 진행해 3월~5월까지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왔다.

CU도 지난해 말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내 44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5곳은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거지 상권 점포는 19곳이다.

 CU가 몽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체 매장 개수는 68곳이다. 최소 주문금액은 한화로 4400원이다. 고객이 매장에 전화를 걸면 직원이 직접 배달에 나서는 형태로, 10여년전 국내에서 편의점들이 처음 배달 서비스를 진행해 온 방식이다. CU관계자는 "배달이 가능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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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52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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