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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본즈, 물류 경쟁력 강화 위해 물류센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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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관계사인 트라인본즈와 파스텔세상은 고객과 함께 지속성장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패션 종합 기업으로 트라이본즈는 남성 셔츠 브랜드인 닥스셔츠와 패션 잡화 포멜카멜레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스텔세상은 아동전문기업으로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봉통, 지방시키즈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피터젠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합병을 준비하고 있는 트라이본즈와 파스텔세상은 최근 안양에서 이천으로 물류센터를 이전하고 기존 자가 물류에서 3자물류로 전환했다. 온라인에 대한 비중이 패션업계에도 확대되고 언택 서비스가 확대되는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트라이본즈의 관계자는 “물류센터 이전과 3자물류 전환은 물류 경쟁력을 내재화 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물류센터의 운영을 고도화와 자동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물류 전문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문 3PL기업 선정 및 이전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연 트라이본즈 대표 또한 “자체적으로 물류를 하다보니 3자물류 대비 운영노하우가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며 “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서 3PL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통합 보관 및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 높여
트라이본즈와 파스텔세상은 물류센터 이전과 전문기업 선정을 통해 운영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전을 완료한 이천 물류센터는 메자닌 층을 포함해 총 4,180평 규모로 트라이본즈와 파스텔세상의 모든 브랜드의 제품을 보관하고 오프라인 매장 배송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상품 배송에 대한 물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사몰의 고도화를 완료한 상태로 이전 물류센터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웠던 합포장 또한 가능하게 됐다. 이천 물류센터의 보관 CAPA는 최대 1백만장 수준으로 트라이본즈와 파스텔세상의 모든 브랜드를 이천물류센터에 함께 보관된다. 이를 통해 단일 브랜드의 합포장만이 아니라 모든 브랜드 상품에 합포장이 가능해지면서 그 효과가 기대된다.

 

   
 
이천물류센터의 운영 프로세스는 우선 입고 과정에서 ERP와 WMS를 연계해 입고 예정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입고 및 L/C로 구분하여 적치를 하게 된다. 이렇게 보관된 상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출고하게 되는데 오프라인의 경우 당일 오전까지 주문을 취합해 출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당일 9시, 14시 17시 고객 주문 정보를 취합해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기존의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택배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반품 또한 ERP와 WMS의 반품 예정 정보를 기반으로 검수 및 검품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천물류센터는 이러한 정보화를 기반으로 부분 자동화를 실현했다. 온라인의 경우 합포장을 위한 DAS를 도입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배송을 위해서는 DAS와 PAS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의 경우 일 최대 8천장의 출고가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일 최대 3만장의 출고가 가능하다. 트라이본즈 관계자는 “정보화와 자동화를 통해 물류 운영 효율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트라이본즈의 중장기 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 안정화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할 것
트라이본즈와 파스텔세상은 이번 물류센터 이전과 전문기업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거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재고정보의 정확도, 보관제품의 품질 향상, 온오프 출고 서비스 개선, 물류운영비용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물류 인프라 고도화 계획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 된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연 대표는 “물류는 그동안 지원기능으로 보는 시각이 강했다. 하지만 앞으로 물류가 핵심경쟁력이 되고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최종 라스트마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온라인의 성장으로 인해 물류의 경험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류센터가 안정화 되면 물류를 통한 고객서비스를 위한 방법들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당일배송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트라이본즈와 파스텔세상은 브랜딩, 고객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자사몰인 파스텔몰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종합패션기업으로 진화를 꿈꾸고 있다. 또한 자속가능경영을 경영이념에 우선적으로 포함해 친환경 정책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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