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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E,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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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 Mission Critical Engineering, 의장 김호영)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인 솔리스IDC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다. 이를 통해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은 AI,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반시설인 하이퍼 데이터센터를 선도하게 된다.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은 11월30일 솔리스IDC의 글로벌 수준의 전력안정성을 위해 ‘154kV 초고압 전력수급용 수전전압 공사 착공식’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인근에 위치한 홍성 변전소의 154kV 초고압 전력 120MW를 수급하기 위해 솔리스IDC 내 154kV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변압기 3대가 설치된다. 변압기 2대는 주 전력장치, 1대는 장애에 대비한 예비 전력장치이다. 전력인입은 변전소에서 분리된 2개 뱅크(BANK)에서 주·예비전력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전력장애를 대비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데이터센터에서 154kV 초고압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것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진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대부분 데이터센터는 22.9kV의 전력을 공급받는 중소형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전 세계가 AI, 빅데이터, 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보다 넓은 공간과 초고압의 풍부한 전력, 강력한 공조 및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추고 4차 산업과 관련분야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솔리스IDC는 지상 7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7만2,000㎡(2만2,000평) 규모로 서버 약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충청남도 내포 신도시에 건설 중이다.
 
솔리스IDC는 아시아 최대 고밀도 상면을 제공하며 자동 쿨링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서버운영이 가능하며 미국 데이터센터 평가기관인 업타임(Uptime)으로부터 24시간 365일 무중단 유지 보수가 가능한 ‘티어(Tier)-Ⅲ’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솔리스IDC의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착공현장에서 공사 개요 및 일정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 솔리스IDC의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착공현장에서 공사 개요 및 일정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미션그룹(Mission Group)은 국내 최초로 ‘영리사업을 통한 공익재단화’라는 목표로 2015년 5월 출범했으며 엠쎄스(MCES: Mission Critical Energy Solutions)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목적법인(SPC)인 ‘솔리스IDC’를 설립하고 손태영 엠쎄스 대표가 SPC 대표를 맡아 국내 최초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솔리스IDC는 이호스트ICT,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엘에스디테크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올해 초 설립한 법인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이호스트ICT는 솔리스IDC의 운영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https://www.kharn.kr/news/article.html?no=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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