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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국내오피스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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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행공)가 국내 오피스 블라인드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뽑는다. 행공이 해외가 아닌 국내 오피스 대상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공은 다음 달 11일까지 국내 오피스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접수한다. 행공은 다음 달 중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올해 말 1개 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본시장법상 부동산집합투자기구와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부동산투자회사 가운데 제안일 현재 기준으로 국내부동산 부문 수탁고가 3000억원 이상인 곳이 지원할 수 있으며 공동운용사 제안은 받지 않는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의 투자 대상은 서울과 BBD(판교·수내·서현·야탑·정자역 일대)의 연면적 1000평 이상, 연면적 50% 이상이 업무용도인 오피스다. 투자기간은 펀드 설정일로부터 3년이며 펀드 만기는 13년이다. 목표수익률은 연평균 배당수익률이 5% 내외, IRR(내부수익률) 7% 이상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연면적 1만평 이상의 대형오피스가 60%, 1만평 미만의 중소형 오피스가 40%다. 대형오피스는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저위험, 저수익의 코어(Core) 전략, 중소형 오피스는 중위험, 중수익의 밸류애드(Value-add) 전략 위주다.
행공 관계자는 “중소형 오피스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심의절차가 비교적 복잡하다”며 “블라인드 펀드를 크게 조성해서 투자하기 괜찮지만 공제회가 직접 검토하기에는 규모가 작은 것들을 담고자 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4조3015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체투자가 54.6%(7조8067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식 14%(2조29억원) △채권 10.6%(1조5125억원) △단기자금(현금) 10.1%(1조4449억원) 등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57926625970312&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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