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메가스토어 확장'…롯데하이…

체험형 메가스토어 확장'…롯데하이마트, 발산점·마산점 동시 오픈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발산점(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인 메가스토어 발산점과 마산점을 동시에 오픈한다.
27일 롯데하이마트는 5호점인 발산점(서울 강서구)과 6호점인 마산점(경남 창원시)이 동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12월에는 경남 창원에 7호점을 열어 연내 메가스토어 7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스토어는 가전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1,652m²(500평) 이상의 롯데하이마트 대형 매장이다.

메가스토어 발산점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연다. 1,700m²(505평) 규모로 3층 구성이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집 꾸미기에 관심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2층에 홈인테리어숍 ‘LG하우시스’를 입점시켰다"며 "가전제품을 둘러보고 인테리어 상담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층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관이 각각 들어선다.

메가스토어 마산점은 경남 창원시 마산구에 위치한다. 1,953m²(591평), 4층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경남지역 인기 베이커리 ‘윤연당’이 입점한다. 3층에는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도 입점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 최초로 매장에 대면형 서비스센터가 들어와 주방·생활 가전 등 중소형 가전을 당일 바로 수리받을 수 있다. 3층에는 안마의자 등을 진열한 ‘헬스케어 전문존’도 마련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편안하게 체험해볼 수 있게 만들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금까지 잠실을 시작으로 수원, 안산 선부, 울산에 메가스토어를 열었다.

메가스토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메가스토어 1호점 잠실점은 올해 리뉴얼 오픈 후 최근까지(1/9~11/26)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점포개발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오래 머무르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메가스토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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