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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 조성 가시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송도’의 조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롯데몰 송도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롯데송도쇼핑타운이 지난 6월 전문인력 채용으로 정상화되면서 사업도 정상화 가닥을 잡은 것이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부동산개발업(사업자) 등록이 말소됐던 롯데송도쇼핑타운이 부동산개발업 재등록 신청을 통해 사업자 지위를 승계했다.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27조에 따라 폐업신고로 부동산개발업의 등록이 말소된 자가 1년 이내에 재등록한 경우 해당 사업자는 폐업신고 전의 지위를 승계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롯데송도쇼핑타운은 당시 2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갖춰야 하는 유지조건 중 전문인력 부족을 자진 신고, 스스로 폐업을 선택했으나 곧바로 전문인력을 채용하면서 자체적으로 말소사유를 해결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이 최근 4천억 원 규모의 파주 쇼핑몰 사업 재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롯데몰 송도의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

롯데그룹은 오프라인 쇼핑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대형쇼핑몰의 경우 쇼핑뿐 아니라 영화와 숙박 등 다양한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소비의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롯데몰 송도가 지상 21층 높이의 호텔·시네마·쇼핑몰로 지어질 계획임에 따라 롯데그룹이 지향하는 쇼핑 뿐만이 아닌 다양성을 충족하는 대형쇼핑몰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몰 송도는 지난 2월 2단계 신축공사를 시작했으나 사업자 지위 말소와 재등록을 거친 뒤 다시 공사를 재개,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문화와 시설이 융합된 복합쇼핑몰에 관심이 높은게 사실"이라며 "인천시와 긴밀한 조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송도는 송도국제도시 내 8만4천400㎡ 부지에 지상 21층 높이의 복합쇼핑몰로 투자비만 1조 원에 달하며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5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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