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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란 무엇인가” 2020년 현주소와 앞으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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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는 기업이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정보를 호스팅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리 시설이다. 데이터센터는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신뢰성과 보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Getty Images Bank

 

데이터센터의 의미

데이터센터가 ‘단일체’로 지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는 여러 기술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요소는 다음의 3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 컴퓨트 :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처리 성능과 메모리로, 보통 고성능 서버가 제공한다.
  • 스토리지 : 일반적으로 중요한 기업 데이터는 테이프부터 SSD까지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미디어에 저장되며, 여러 벌의 백업본을 보유한다.
  • 네트워킹 : 데이터센터 구성요소 간의 상호연결, 그리고 외부 세상과의 상호연결이다. 라우터, 스위치, ADC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


이들은 기업의 지속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을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구성요소이다. 이 대문에 데이터센터의 신뢰성, 효율성, 보안, 지속적인 발전은 기업에서 우선순위가 높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보안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술적인 장비에 더해, 데이터센터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계속 가동하기 위한 많은 시설 인프라가 필요하다. 전력 하위시스템, UPS(Uninterruptable Power Supplies), 환풍 및 냉각 시스템, 백업 발전기, 외부 통신업체를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규모가 큰 회사는 여러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정보 백업 방법, 홍수나 폭풍, 테러 위협 같은 자연 재해와 인적 재해에서 데이터센터를 보호하는 방법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경우 어려운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선택지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다음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 가운데 일부이다.

  • 구축해야 할 데이터센터의 수와 장소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질문이다. 예를 들어, 맨해튼의 금융서비스 기업은 서비스 정지가 많은 손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경우, 뉴저지와 코네티컷 같이 가까운 거리에 서로 미러링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한 곳의 서비스가 중지되어도 타격 없이 다른 장소를 이용해 계속 운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회계사무소 같이 규모가 작은 전문 서비스 기업은 즉시 정보에 액세스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이에 내부에 데이터센터를 유지하고, 여기에서 떨어진 다른 장소에 매일 백업을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사고가 발생하면, 정보를 복구하는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실시간 데이터가 금융 서비스만큼 시급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대부분은 대기업과 웹스케일 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만, 사실 어떤 회사라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라면, 사무 공간이 방 하나에 데이터센터를 둘 수도 있다.
     

산업 표준

2005년,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와 TIA(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은 IT 책임자가 도입할 인프라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에 대한 표준(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각각 디자인과 구현 가이드라인이 설명된 4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계층(Tier 1) 데이터센터는 개조된 서버실이라고 말할 수 있고, 4계층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신뢰도와 안전성(보안)이 가장 높은 데이터센터다. 각 데이터센터의 종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ANSI/TIA-942 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하지만 현재 데이터센터가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현재 대부분 조직에 익숙한 데이터센터와 크게 다를 전망이다.

비즈니스가 점점 더 동적, 분산적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센터를 지원하는 기술 또한 민첩성과 확장성을 갖춰야 한다. 서버 가상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즉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이동하는 이른바 ‘이스트 웨스트(East-West)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전통적인 클라이언트/서버 트래픽인 노스-사우스(north-South) 트래픽은 크게 줄었다. 이는 데이터센터 관리자에 도전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런 도전과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요구를 유연하고 민첩하게 충족할 수 있는 시설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들이다.
 

엣지 컴퓨팅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전통적인 구조의 중앙집중화된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됐던 컴퓨팅 작업 가운데 많은 부분을 데이터가 수집되는 네트워크 말단에서 처리되는 엣지 컴퓨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시간에 근접하는 작업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연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데이터 대역폭의 양을 줄여주는 개념이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 근처에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 저장하고, 이를 온사이트에 배치해 엣지 컴퓨팅을 구현하는 작은 장비이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5G 네트워크, 사물 인터넷 배치, CDN 등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부문에는 여러 솔루션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일부는 IaaS와 코로케이션 서비스 등 유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미리 조립한 어플라이언스 형식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이크로’가 의미하는 크기는 꽤 넓다. 19인치 랙 한 대, 또는 40피트 화물 컨테이너가 될 수도 있다. 솔루션 업체가 관리하거나, 관리 업무를 MSP(Managed Service Provider)에 아웃소싱할 수도 있다.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71004#csidxab18344087208fb9fd0f491098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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