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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페어몬트에 '메리어트-신세계조선' 합작까지 '럭셔리 호텔'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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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조감도. ⓒ신세계조선호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시내에 최상급 럭셔리 호텔이 잇따라 문을 연다. 오는 12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여의도 페어몬드, 강남에 신세계조선과 메리어트의 합작 호텔까지 개장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움츠렸던 호텔업계이 다시 활기를 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재개관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최근 객실 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사전 예약 한정 특가인 ‘리오프닝 얼리버드 프로모션(Re-opening Early Bird Promotion)’도 진행 중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1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새로운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호텔을 표방, 재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층 로비 및 레스토랑, 그랜드 볼룸 등 공용부의 리모델링 이후, 호텔 외관과 7층부터 33층까지 전 객실의 리모델링을 완성하며 새로운 호텔로 다시 태어난다는 설명이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신세계조선호텔도 강남구 테헤란로 옛 르네상스 호텔 용지에 이 회사 최상급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내년 4월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메리어트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에 이 호텔 이름이 올라있다.
 
럭셔리 컬렉션은 신세계조선호텔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손잡는 글로벌 메리어트 체인에서도 최상급 브랜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독자브랜드 등 새 호텔 브랜드 결정에 고심해왔지만 호텔 예약 시스템, 멤버십 등이 잘 갖춰진 메리어트와 손잡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이 호텔을 키울 계획을 갖고 지난 4월 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호텔 개발사업에 2660억원가량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럭셔리 숙박시설인 페어몬트 호텔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326실 내외 규모로 들어서는 이 호텔은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그룹의 럭셔리 브랜드로, 페어몬트 브랜드 호텔이 국내에서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어몬트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캐나다 퀘백의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국내에서 일약 유명세를 탄 호텔이기도 하다.
 
당초 올해 하반기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으며 개장 연기가 불가피했다. 
 
페어몬트 오픈은 국내 호텔가의 '이슈'다. 현재 여의도에는 5성급 고급 호텔이 '콘래드' 뿐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중심가이지만 콘래드 외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상황인만큼 페어몬트의 입점이 여의도 자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감돈다. 콘래드 서울은 지난 2012년 11월 12일 개장해 여의도를 찾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해 왔다. 
 
서울 시내 호텔의 경우 최근 몇년새 '프리미엄' 호텔의 수요가 높아지며 글로벌 호텔 최상급 브랜드가 잇따라 신규 진입하고, 국내 호텔의 경우에도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새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객실 포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또 다시 최상급 호텔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서울 시내 특급호텔 격전이 예상된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1년간 리뉴얼을 한 인터컨티넨탈에 이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호텔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계열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서울 호텔 경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호텔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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