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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과 함께 호텔 '라마다 울릉'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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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과 함께 호텔 '라마다 울릉' 들어선다

오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울릉읍 사동항 근처에 들어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 조감도. 신태양건설 제공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에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 신태양건설은 울릉공항이 들어서는 사동항 근처인 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1978.16㎡ 261실 규모의 '라마다 울릉' 호텔 건립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울릉공항 개항과 함께 문을 열 '라마다 울릉'은 이 지역 최초의 세계적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이다. 이 호텔은 연간 100만명이 넘는 울릉도 관광 수요를 흡수할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마다 울릉'은 이달부터 대구 도시철도 반월당역 19번 출구 앞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총 사업비 6633억원을 투입해 울릉공항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공항을 건립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육지에 울릉도로 향하는 배편은 포항항, 울진후포항, 묵호항, 강릉항 등에서 사동항, 도동항, 저동항을 오가는 정기 노선이 있다.

울릉도는 내년 10월 사동항에 5000t급 여객선과 국제크루즈여객선이 취항하고, 울릉일주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행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사계절 여행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생애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라마다 울릉' 호텔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역동적인 외관과 바닥에서 천장까지 날씨, 시간에 따라 색과 빛이 색다르게 연출되는 전면 파노라마로 시공된다.

호텔 객실은 43.22㎡(A, B, C타입) 253실과 86.19㎡(D, E타입) 8실로 구성된다. 방문 인원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인다. 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 킹) 타입과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 타입, 3인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한실 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 타입과 싱글베드의 트윈 타입 등으로 배치된다.
모든 객실에 전기쿡탑과 싱크수전 등이 완비돼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지어지는 '라마다 울릉'은 주택 보유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가 가능하다고 시행사인 '랜드 원' 관계자는 전했다.

여기에다 울릉도 자연환경과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 각종 부대시설도 마련해 고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기업 워크샵과 학술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과 소회의실을 비롯한 휘트니스 센터, 각종 연회와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실, 루프탑 카페와 옥상 라운지 등도 완비될 예정이다.

라마다 울릉 관계자는 '울릉도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울릉공항 개항으로 여행 편의성까지 더해져 미래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1021181618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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