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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첨단R&D 육성 `양재택지계획 재정비안` 공고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위치도
사진설명'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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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양재동 일대 300만㎡를 4차 산업혁명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람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구단위계획 재편을 통해 이 지역을 첨단산업 복합자족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 매헌역 주변 중소 연구개발(R&D)기업 입지여건 개선 및 배후주거지 고밀 복합화 ▲ 실효성이 저하된 유통업무(14개소)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복합개발 유도 ▲ 대기업 R&D 시설의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이다.
양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가깝고 교통·물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 공간으로 연구 인력이 모여들어 R&D 거점 육성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저밀도로 규제된 도시관리계획으로 인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안이 확정되면 대규모 유통업무설비가 밀집한 양재IC 주변 지역에 R&D 시설을 40% 이상 도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권역별 도면
사진설명'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권역별 도면



또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IT·연구시설 등의 권장업종을 도입하고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별도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구는 평소 극심한 교통혼잡 지역인 양재IC 일대에 스마트 교통체계 기반을 조성한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권역 간 단절된 보행 동선 개선과 자율주행 버스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한다.


구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열람 공고한 뒤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2월께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10/107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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