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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건물주 됐다..논현동 빌딩 128억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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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배럴 '배럴걸 유리 단독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hwijpg@(김휘선 인턴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배럴 '배럴걸 유리 단독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hwijpg@(김휘선 인턴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매입한 논현동 빌딩. /사진제공=원빌딩
'소녀시대' 유리가 매입한 논현동 빌딩. /사진제공=원빌딩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31)가 연예인 건물주 대열에 합류했다.
6일 원빌딩중개법인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5층 빌딩을 128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토지면적 481.1㎡(145.53평), 연면적 1304.27㎡(394.52평)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2003년 준공된 뒤 2017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 건물은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삼면 코너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 및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빌딩 내외관이 수려한 편이다.
권 씨는 이 빌딩을 128억원에 매입했다. 이 중 105억원은 대출로 마련했다. 취득세 4.6%까지 고려하면 실투자 현금은 24억원 정도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라 원빌딩 팀장은 "권 씨가 매입한 건물은 임대수익형 빌딩으로, 임차인이 유명 게임회사여서 임대수익이 탄탄하다"며 "임대인이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체적 관리가 잘되고 있는 A급 빌딩"이라고 평가했다.

임대수익은 보증금 5억원에 월 임대료 3800만원으로 연 수익률은 3.7% 정도다. 이 팀장은 "대출을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레버리지 수익률이 연 10%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 씨는 앞서 2012년 9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를 16억7000만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0061640306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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