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롯데, 120개 매장 정리

롯데그룹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4년으로 잡았던 스케줄을 2년 내로 확 줄이는 모양새다. 오프라인 구조조정을 조기 매듭짓는 한편 최근 출범한 그룹 통합 온라인채널 롯데ON(롯데온)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 120개 매장 정리…구조조정 속도 낸다

 

구조조정 대상 60% 연내 정리

롯데쇼핑은 지난 15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연 콘퍼런스콜에서 연내 백화점 5개, 대형마트 16개, 슈퍼 74개, 롭스 25개 등 120개 매장을 폐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밝힌 스케줄(3~5년 안에 700여 개 매장 구조조정)을 앞당겨 연내 구조조정 대상의 60%를 조기 폐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작년 말 기준 매장 수는 53개다. 백화점이 32개, 아울렛이 21개다. 어떤 매장을 닫을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폐점 매장이 공개되면 혼란이 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업계는 지방 중소형 매장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롯데영플라자를 폐점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51764471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