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마곡의 마지막 퍼즐’ 단 하나의 오피스 콤플렉스로 맞춘다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원웨스트 서울’ 정면 투시도.ⓒ이지스리뉴어블스‘원웨스트 서울’ 정면 투시도.ⓒ이지스리뉴어블스
지난 14일 오후 여의도역 지하철 9호선 플랫폼에서 급행을 타고 단 15분 만에 도착한 마곡지구는 몇개월 사이 더 번화해 있었다.

 

마곡은 새로운 서울의 부도심으로, 7대 광역 중 하나인 서남권의 중심지역이다. 그만큼 도심 지역에서도 지하철 5호선과 공항철도 등을 이용하면 20분 안에 도착한다.

 

더욱이 공항철도를 통해 김포공항까지는 5분, 인천공항까지 35분이 소요돼 도쿄, 베이징, 타이페이 등 동북아 글로벌 비즈니스권 까지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마곡지구에서도 특별계획구역은 국제 기업유치 및 MICE 기능을 도입한 마곡지구의 핵심부지다.

그 중에서도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5호선 마곡역을 모두 갖춘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마지막 사업지는 마곡이 아껴 둔 금싸라기 땅으로 꼽힌다.

 

‘원웨스트 서울’ 사업지 위치도.ⓒ이지스리뉴어블스‘원웨스트 서울’ 사업지 위치도.ⓒ이지스리뉴어블스

이 곳은 이마트가 스타필드 예정 부지로 사들여 보유하다 올 초 매각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컸다.

 

현재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프라임 오피스, 레지던스 호텔, 대형 복합 몰이 결합된 첫 번째 오피스 콤플렉스 ‘원웨스트 서울 (One West Seoul)’ 프로젝트 준비가 한창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행사 이지스리뉴어블스가 사업시행총괄(PM)을, 태영건설이 시공과 책임준공을 맡았다. 또 자산매각자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금융자문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맡는다.

 

PFV는 부동산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명목회사로, 각 사업주체가 동일하게 책임을 부담해 리스크를 분산한다는 게 특징이다.

 

PFV 관계자는 “지난 5월 토지비의 잔금을 납부 완료하고 소유권을 획득한 이후 개발계획을 차근히 진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매각작업을 착수해 내년 7월쯤 착공,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웨스트 서울’ 개발 사업 부지 모습.ⓒ데일리안 원나래기자현재 ‘원웨스트 서울’ 개발 사업 부지 모습.ⓒ데일리안 원나래기자

◇ 서울 서남권의 중심, 마곡의 첫 번째 게이트웨이 ‘원웨스트 서울’

 

‘원웨스트 서울’은 글로벌 대기업들을 위한 프라임 오피스빌딩과, 오피스워커들의 비즈니스 서포트를 위한 레지던스 호텔 등의 업무지원시설, 입주자들 및 마곡 거주민들의 니즈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대형 리테일 상업시설들로 이뤄진다.

 

서울 서남권의 첫 번째, 단 하나뿐인 초대형 복합 개발모델이자, 마곡의 랜드마크가 되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다.

 

이 곳은 특별계획구역 내 MICE 복합단지에 위치해 있고, 약 3만명 이상의 주민이 살고 있는 레지던스 블록, 글로벌 대기업들의 R&D센터 및 비즈니스 구역, 서울 보타닉파크 공원을 인근에 갖추고 있어 높은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정원 조감도.ⓒ이지스리뉴어블스중앙정원 조감도.ⓒ이지스리뉴어블스

특히 건물 한 가운데는 약 2400㎡의 선큰형(침상형) 중앙정원을 갖췄다. 비즈니스구역임에도 인구밀도가 낮고 녹지율이 높아, 자연친화적인 보태닉 개념에 초점을 맞춰 건물 안까지 녹지를 끌어들였다.

 

중앙정원은 마곡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돼 숲 속 전시, 숲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 등 이용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및 운영으로 마곡 주민들에게 문화의 장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하2층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하 1층에는 지하철 트래픽, 1층에는 워크인 트래픽, 2층 오피스워커 트래픽이 갖춰지면서 모두 1층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돼 상가 임차인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에는 국내 최대 면적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확정돼 목동 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미 마곡지구에서 미래수요를 고려한 일부 부지를 제외하곤 사실상 매각이 완료됐고, 주변으로는 주요 대기업이 유치돼 향후 개발가치 역시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웨스트 서울’ BI.ⓒ이지스리뉴어블스‘원웨스트 서울’ BI.ⓒ이지스리뉴어블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최영태 이지스리뉴어블스 이사는 “원웨스트 서울은 소위 말하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의 반전 매력을 가진 건물로 설계됐다”며 “저층부의 대형 복합몰은 주변 거주민과 방문객을 유입하는 앵커시설이 될 것이며, 국내 유일의 오피스 빌딩 중심부의 중정은 오피스워커의 휴식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마곡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920347/?sc=Naver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