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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자산운용, 벤처 투자 확대한다

위탁운용사에 VC 블라인드 펀드, 1500억원 투자
2019년보다 600억원 증가
다양한 규모 운용사 선별, 11월종 최종 결정
[한국공제신문=김장호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0년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에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위탁운용사 선정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9월 1일 펀드 운용사 공모를 시작했으며, 모두 10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대형 3개사, 중형 4개사, 루키 3개사 내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년에 교직원공제회가 신규 출자할 VC블라인드 펀드 1500억원은 2019년 보다 6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자산운용사 선정은 결성규모 1200억원을 기준으로 대형사와 중형사를 구분하여 실시하고, 결성규모 500억원 미만의 루키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는 9월 24일까지이며 평가 과정을 거쳐 11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발한다. 세부사항은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현 한국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공제회는 2017년 1290억원, 2019년 900억원을 VC에 정기 출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벤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VC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반영하여 총 15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리그별 우수한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혁신 성장분야 육성 등 기관투자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직원공제회의 벤처캐피탈 투자 확대는 국내 유니콘 기업의 육성 토대 마련, 벤처캐피탈 성장 생태계 조성 및 시장 활성화  촉매제 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 한국공제신문(http://www.kongj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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