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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 급물살

  • 사옥매매,사옥이전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조감도.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시공사를 모집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향후 공사가 마무리되면 여의도에 랜드마크 규모의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다수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현재는 삼성물산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공단이 2년 전부터 공을 들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앞서 사학연금공단은 2018년 사학연금회관 재건축을 위해 코람코자산신탁을 운용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리츠(REITs) 설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연기금은 자체 자금을 투입해 재건축 등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은 규모면에서 상당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적고 투자금 회수가 용이한 리츠 방식을 도입했다. 실제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의 규모는 약 46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사업은 이른 시일내 재개될 전망이다. 당초 올해 4월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신안산선 여의도역 출구가 사업지 인근에 들어서게 되면서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1000㎡ 규모의 사학연금회관은 지하 5층~지상 42층, 연면적 14만2087㎡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3년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를 대상으로 RFP를 발송했다”면서 “정확한 착공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학연금회관 재건축사업은 현재 정해진 일정대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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