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데이터센터 인프라 또 확장…서울 …

AWS,데이터센터 인프라 또 확장…서울 리전에 4번째 가용영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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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라우드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또 다시 확장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오히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늘어나는 국내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AWS코리아는 17일 기존 서울 리전에 네 번째 가용영역(AZ)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리전은 현지 기업에게 지연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리적 거점 단위로, 여러 개의 가용영역으로 구성된다.

AWS는 한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로 가용영역을 구성하고, 여러 개의 가용영역으로 리전을 구성하고 있다. 가용영역은 백업 전원 장비, 네트워킹·인터넷 연결 기능이 있는 별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가용영역 확장으로 서울 리전은 전 세계에서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서부(오레곤), 일본 도쿄에 이어 4개 이상의 가용영역으로 구성된 네 번째 리전이 됐다. 그만큼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AWS는 지난 2016년 서울 리전을 개설한 뒤 지난해 5월 세 번째 가용영역을 개설하며 리전을 확장했다. 약 1년여 만에 가용영역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번 서울 리전 가용영역 추가로 AWS는 전 세계 총 24개 리전, 77개 가용영역을 운영하게 됐다.

AWS는 네 번째 가용영역을 통해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아웃포스트`와 5세대 이동통신(5G) 엣지에서 AWS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시간을 줄이는 `웨이브렝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 AWS 서울 리전에서는 전체 197개의 AWS 서비스 중 158개가 제공되고 있다.

AWS가 지속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장하는 이유는 국내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마켓컬리, 방탄소녀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자회사 `비엔엑스`, 대한항공, SK텔레콤 등 크고 작은 기업이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에 성과를 내고 있다.

AWS 측은 "AWS는 점점 증가하는 한국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가용영역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7/73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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