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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제외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 줄어

편의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고전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기반 다중이용 시설이나 유통업체 매출이 줄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분석’ 자료를 보면, 5월 총 매출액은 4월 대비 2.0%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후 유통가 매출이 전월 대비 줄었던 것은 3월(3.3%)이 유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유통협체별 협회 및 개별 유통업체(편의점) 등을 통해 조사한 매출 관련 자료를 발표한다.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 산업통상자원부
매출 타격은 오프라인 매장의 어려움을 가중시켰지만, 비대면 기반 온라인 상점은 매달 매출이 증가했다. 5월 오프라인 매출은 전월 대비 6.1% 줄었다. 2월부터 줄곧 하향세를 보인다. 편의점 매출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지만, 대형슈퍼마켓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각각 12.4%, 9.7%, 7.4%씩 매출이 줄었다.

반면 온라인은 매달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성장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중이던 2월 온라인 매출은 전월 대비 34.3% 증가했고, 5월 매출 증가율은 13.5%에 달한다. 특히 식
품(38.8%), 생활·가구(22.7%), 가전·전자(18.8%) 매출이 두드러진다.
산업통상자원부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소비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매월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분석한 것이다"며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및 온라인 쇼핑 동향과는 지표의 포괄범위, 표본 등이 달라 양 기관 자료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9/2020062901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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