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용인 등 9개시 18곳서 산업…

최근 3년간 용인 등 9개시 18곳서 산업단지 추진…643만㎡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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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테크노밸리 조감도(김포시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최근 3년간 경기도에 물량공급돼 추진 중인 산업단지가 9개 시·18곳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장건축 총허용제에 의해 도내에 공급돼 추진 중인 산업단지 물량은 용인 등 9개시 18곳 643만208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5곳(102만5755㎥), 2020년 7곳(325만8866㎥), 2021년 6곳(214만7459㎥)이다.

이 가운데 안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혁신파크(7만8579㎡)는 2022년 완공목표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5%를 보이고 있다.

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대학내 유휴 토지를 활용해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문화복지시설을 고정해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LH는 1단계로 7만859㎡ 부지에 산업시설(5만443.5㎡)과 지원시설(5667.5㎡), 공원 등 기반시설(1만8468㎡)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단계로 종합병원이 포함된 생명공학기술산업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제조연구산업문화기술(CT) 등 관련기업 1000여개가 입주한다.

또 용인 스마트-e(면적 8만4103㎡), 김포 양촌2(33만㎡), 안성 미양3(22만3222㎡), 양주 경기양주테크노밸리(21만8105㎡), 용인 통삼2(17만325㎡)는 현재 산단계획 승인 신청중이다.

평택 진위테크노밸리(73만㎡), 파주 운정테크노밸리(47만2600㎡), 김포 테크노밸리(26만9363㎡), 화성 H-테크노 스마트 복합산업단지(78만7311㎡), 안성 스마트코어 폴리스(59만8488㎡), 안산 신길(32만2525㎡), 용인 기흥미래(10만8999㎡), 화성 아산국가산업단지(유정지구) 유보지(15만7024㎡)는 산단계획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파주 캠프스탠턴(87만563㎡), 남양주 왕숙(70만㎡), 평택 서탄제2(27만4862㎡), 용인 H지노믹스(3만6011㎡)는 산단계획(안) 수립 중이다.

공장건축 총허용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994년 도입됐다.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용인, 김포, 안성, 평택, 남양주, 화성, 파주 등)에 3년단위 공장물량이 배정되면 지정계획 고시, 산업계획(안) 수립, 산단계획 승인신청, 산단계획 심의, 수도권정비위 심의(30㎡만 이상), 산단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3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수도권 공장건축 총허용량을 283만8000㎡로 고시하고, 이 중 경기도에 275만4000㎡를 배정했다.

앞서 2018~2020년 경기도에 배정된 3년간 공장건축 총허용량은 485만1000㎡(수도권 공장총량 544만5000㎡)였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211114550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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