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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3,200억대 골프리조트 내년 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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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만여㎡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양양군 현남면 `양양골프리조트(샤르망)' 인허가가 최근 완료됐다. 총 3,200억여원이 투자되는 양양골프리조트는 이르면 내년 초에 토목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주)리건종합건설이 현남면 임호정리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양양리조트는 이달 초 개발행위 허가(변경)와 체육시설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주)리건은 내년 초에 골프리조트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에 들어간 뒤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양양골프리조트 완공 시기는 2024년 12월이다.

리건은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상태다.

양양골프리조트는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호텔, 부대시설 등으로 이뤄지며 총 205만5,084㎡ 규모다.

양양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건립했던 (주)리건은 올해 본사를 양양으로 이전, 양양골프리조트 건설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남면 임호정리는 동해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양양골프리조트의 사업성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양골프리조트 사업이 큰 진척을 보임에 따라 인근 지역 관광개발 투자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http://kwnews.co.kr/nview.asp?AID=221120900042&n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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