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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도 키우자”…패션업계, 코로나19 시대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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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쇼핑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체험, 놀이 콘텐츠로 가득찬 오프라인 매장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어서다.

 

LF는 최근 컨템포러리 편집숍 ‘라움’의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2009년 론칭한 라움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수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움 플래그십 스토어는 ‘럭셔리&하이엔드’, ‘컬처&팝’이라는 두 섹션으로 나눠 고객별 취향에 맞는 쇼핑을 제안한다.

 

럭셔리&하이엔드 섹션에서는 페미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이너 컬렉션을, 컬처&팝에서는 절목 트렌디한 감성을 녹여낸 컨템포러리 캐주얼 컬렉션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LF 관계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수입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에 맞는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년 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서울 압구정에 쇼륨형 매장을 열었다.

 

머스트잇 쇼룸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아미, 메종키츠네 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약 50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피팅룸의 경우 SNS를 통해 자신의 착장을 인증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거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파우더룸 컨셉으로 꾸며졌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체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명품 플랫폼 발란, 트렌비 등도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일찌감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MZ세대들을 공략 중이다.

 

지난 5월 말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42만명을 넘어서며 홍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스탠다드 홍대는 일반 피팅룸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조명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조명과 삼각대가 준비돼 있는 라이브 피팅룸은 의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 하는 인플루언서나 소비자들 위해 전문 촬영 스튜디오처럼 만들었다.

 

시즌별로 작가와 협업해 전시회도 진행한다. 현재 신진 아티스트 연진영 작가와 협업해 '비:사이클'(Be:cycl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를 운영 중이다.

 

‘지속가능성의 방(Room of sustainability)’을 주제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패딩 재고 상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형 작품 ‘패디드 시리즈(padded series)’를 선보인다.

 

패션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젊은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은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오프라인 쇼룸 또는 체험존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구매 만족도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체험, 놀이 등의 재미난 콘텐츠를 통해 서로 교감하는 장”이라며 “신규 고객은 물론 충성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을 놓고 업체들의 다양한 변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dailian.co.kr/news/view/1060942/?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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