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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100일' 대전 신세계, 중부상권 랜드마크로 빠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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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외관./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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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대전에서 기대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백화점 외 호텔, 아쿠아리움, 중앙박물관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실적 상승을 돕고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최근 개점 100일을 맞이했다. 고객을 맞이한지 이제 갓 3개월을 넘어섰지만 실적은 가시적이다. 지난 8월 27일 오픈 후 9월까지 약 1달 여간 매출은 201억원으로 매출 목표 40%를 초과 달성했다.

대전지역 유통시장의 판도도 바꾸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하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전신세계 개점 이후인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대전지역 백화점 판매액 지수가 매달 전년동월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 2분기 평균 88.8%를 기록하는 등 매월 큰 변동이 없었다. 대전신세계가 3분기 문을 열며 대전 지역 백화점 판매액 지수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67%는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손님이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전 신세계는 “그동안 대전 지역 소비자들이 수도권 등으로 ‘역외 쇼핑’에 나섰다면 이제는 대전은 물론 인접한 충청권의 소비자들까지 대전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점과 동시에 이렇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경에는 ‘백화점은 물건을 파는 곳’이라는 기존의 공식을 깨고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꾸민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전신세계측은 영업면적의 절반을 신세계 넥스페리움(과학관), 디 아트 스페이스 193(아트전망대),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 스포츠몬스터(실내스포츠 테마파크) 등 체험 시설로 채웠다.

대전은 주요 국가 기관이 다수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행사 등 대형 행사를 유치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러나 대전신세계 오픈 이후 호텔에서 행사 진행 후 백화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대전시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백화점으로서의 역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에 충청 지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보테가베네타, 셀린느, 로저비비에, 톰포드 등 단독 브랜드를 유치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아직 인기 명품 백화점의 척도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브랜드는 1곳도 입점하지 않았지만 계속 입점을 시도 중이다. 최근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대구 신세계는 지난해 말 에르메스 , 올해 초 샤넬이 입점을 마무리 하며 에·루·샤를 모두 갖추게 됐다. 3개 브랜드가 입점하는데까지 오픈 이후 5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대전 신세계는 이보다 빨리 입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루·샤는 백화점의 상징성, 매출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입점 여부를 선택하게 되는데 대전신세계가 중부권 대표 백화점으로 부상하고 있고 매출 성장률도 빨라 다른 백화점보다 입점 속도가 빠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낙현 대전신세계 Art&Science 대표이사는 “대전신세계Art&Science는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콘텐츠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단기간 내에 중부상권의 랜드마크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https://fntimes.com/html/view.php?ud=202112071321098682237391cf86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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