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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하는 이마트… "전문점 철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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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전문점사업 철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부진한 전문점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수익성과 사업성을 고루 인정받은 노브랜드 같은 경우 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문점은 리뉴얼 중인 이마트 점포에 적극 유치할 전망이다.

◆전문점 철수설은 오해… ‘효율화’ 작업의 일환

최근 이마트가 점외 출점한 전문점을 일괄 폐점하는 등 전문점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고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의 구조개선일 뿐 철수는 아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성과 수익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전문점 또는 점포는 과감하게 정리하면서 잘되고 있는 사업은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이마트는 2년 전부터 전문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일본의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만물 잡화점 ‘삐에로쇼핑’의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는 데는 성공했지만 경쟁력 확보에 실패해서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부츠’도 부실점포가 증가로 철수했다.

지난해에는 가정간편식 ‘피코크 상품’을 한군데 모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PK피코크’의 영업을 종료했다. 또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쇼앤텔’도 부진을 면치 못해 정리됐다. 올 초에는 전국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에 입점해 있는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매장을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몰리스, 토이킹덤, PK마켓, 노브랜드, 베이비써클 등 8개의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이들도 수익성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효율적인 점포나 전문점에 대해서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매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일렉트로마트 등을 리뉴얼된 이마트 점포 내에 적극 들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마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잘 되는 전문점 키우고 이마트 안에 들인다

이마트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전문점을 운영하는 모양새다. 부진 전문점은 털어내고 소위 말해 잘나가는 전문점은 경쟁력을 키운다.

특히 수익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의 경우 수익성과 사업성면에서 인정 받은 대표적 전문점이다. 지난해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의 전문점 매출은 전년 대비 15.0%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 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수익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출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전문점은 마트 내에서도 효자 노릇을 한다. 노브랜드 때문에, 일렉트로마트 때문에 내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서다. 이 탓인지 리뉴얼을 마친 이마트에는 전문점 입점이 활발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노후화로 리뉴얼을 마친 이마트 점포를 중심으로 자체 콘텐츠 강화를 위해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을 등을 입점시켰다”며 “이마트에 들인 결과 모객 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머무르고 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리뉴얼 마친 이마트 월계점은 일렉트로마트 등의 입점 효과로 매출이 전년보다 57.2% 신장했다. 이마트는 올해 리뉴얼을 진행하는 곳에도 일렉트로마트 등의 전문점을 들일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 별내점 등 15곳 점포를 대상으로 새단장에 들어간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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