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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마케팅’에 빠진 유통가, 이색 컬래버로 MZ 공략

컬래버레이션(컬래버)이 코로나19로 주눅든 유통가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선하고 재밌는 컬래버 상품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이에 업계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컬래버 상품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과 깔라만시 컵케익(사진=CU)
1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최근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 제품을 출시했다.

CU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 깔라만시 컵케익 등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디저트를 주로 즐기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다. 고도주에 홍초, 깔라만시 등의 원액을 타먹는 트렌드를 반영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기획됐다.

GS25는 △진로안주플래터 △두꺼비감자칩 △두껍면떡볶이 △두꺼비헛개껌 등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을 공개했다. 특히 진로안주플래터와 두꺼비감자칩은 이번 협업의 핵심 상품이다. 주류와 함께 구매되는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상품이라 이번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는 오는 21일 두꺼비를 활용한 PL상품 ‘아임이 두꺼비 젤리’ 2종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젤리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두꺼비 굿즈 상품도 선뵐 계획이다.
 

11번가 삼양라면 주방용 굿즈(사진=11번가)

유통가의 재밌는 마케팅은 특히 식품과 관련된 제품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먹고 보는 1차적인 즐거움에 SNS 공유를 통한 2차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1번가는 지난 13일부터 삼양식품, 나라홈데코와 협업한 주방용 굿즈 ‘삼양라면 혼밥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삼양라면의 대표 컬러인 주황색이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디자인된 것이 셀링 포인트다.

GS25는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과 공동 개발한 프레쉬푸드 도시락과 햄버거 2종도 출시했다. GS리테일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의 첫 결과물이다.
GS25는 이번 컬래버 제품을 시작으로 CJ ENM의 다이아 티비, 스튜디오 드래곤 등과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와 상품의 이색 조합이 신선한 재미를 주면서 좋은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MZ세대는 맛과 재미, 귀여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펀마케팅’에 빠진 유통가, 이색 컬래버로 MZ 공략 (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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