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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원점으로 회귀했다.

사업지에 있는 인쇄ㆍ출판업체 등과의 갈등 요인이 해소되지 못한 게 원인으로 꼽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1구역 재개발 조합이 이날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대림산업ㆍ고려개발 컨소시엄 단 한 곳만 참여하며 유찰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 무려 16개사가 참여했지만, 정작 입찰에는 대림산업만 참여했다”며 “상당수 시공사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지에 있는 인쇄ㆍ출판업체 등과의 갈등을 우려해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대전천동로 618(삼성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612가구(임대 8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210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조합과 토지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사업대행자 지정고시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200513152458249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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