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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지구 대형 고층건물 신축 잇따라

최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각종 개발호재를 맞고 있는 양양지역에 고층건물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 고층건물 신축은 도립공원에서 해제된 낙산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낙산해수욕장 일대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양양군의 대형건축물 건축 인·허가 현황을 보면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축물 5건을 비롯,허가를 마치거나 심의를 완료한 건축물 11건,허가를 진행하고 있는 건축물 4건 등 모두 20건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20층 이상 고층건물은 연수원 등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 총 15개였으며 대부분 동해안 바닷가를 중심으로 건축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도립공원으로 묶여 각종 개발행위에 제한이 따랐던 낙산지구는 도립공원 해제로 대규모 투자여건이 마련되면서 지역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형 고층건축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낙산지구에 몰려 있으며 일부 건축물은 42층으로 현재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대형건축물의 대부분은 아파트나 생활형 숙박시설이어서 준공과 함께 실제 입주가 이뤄질 경우 인구증가에 따른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건축물을 기준으로 주말 최소 1만명 이상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며 “대형건축물 신축으로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도 일부 우려되지만 상주인구가 늘어나면 세수와 상권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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