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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평택 등 '4차 철도망' 8개 노선 사전타당성조사 추진


사전타당성조사 추진 8개 노선. (자료=국토부)

정부가 '광명~평택 고속철도'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8개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연내 6개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노선 발주를 마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사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8개 사업에 대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사업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이번 8개 노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신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가 모두 착수된다.

이번에 사전타당성조사가 추진되는 노선은 △광명~평택 고속철도 △화성 향남~경부고속선 연결선 △광주송정~서대구 일반철도 △삼척~강릉 일반철도 △익산~여수 일반철도 △전주~김천 일반철도 △원주~만종 연결선 △대구산단~대합산단 일반철도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추진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주하고, 올해 6개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노선 발주를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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