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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골프리조트 2곳 건설 가시화

양양에 ‘대규모 골프리조트' 2곳 건설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사업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양양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주)리건종합건설은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한 ‘양양 샤르망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남면 임호정리 일원에 들어설 이 리조트는 2,055만여㎡(60만여평) 규모, 투자액은 3,200억원으로 27홀의 대중골프장, 304실의 호텔, 730실의 호텔 및 온천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리건은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상태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나머지 행정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이 골프리조트 개장은 미뤄질 수 있다.

(주)대명수안은 강현면 금풍·감곡리 일원 2,087만여㎡(60만여평)에 ‘루첸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루첸관광단지는 18홀의 골프장과 리조트 및 치유센터, 수목원, 승마장이 들어선다. 현재 관광단지 예정지 내 사유지 매입을 진행 중이다.

대명수안은 내달 관광단지 지정 승인서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관계기관에 제출, 내년 5월께는 사업 허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루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추진 될지는 사유지 매입 여부 및 환경영향평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http://m.kwnews.co.kr/nview.asp?AID=221092200088&n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