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롯데장학재단, 민간·공공 협력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

한국장학재단은 롯데장학재단과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에 협력한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도 확충해 나아가고 있다.

11일 한국장학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은 민간·공공 협력을 통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이 건립하고 공공이 운영하는 형태의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기숙사 입주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 기관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서울지역에 기숙사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후 기숙사로 리모델링에 착수해 2023년 대학생 연합기숙사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연합기숙사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기숙사비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민간장학재단의 도움으로 경제사정이 곤란한 수백 명의 대학생이 주거비 부담을 덜게 됐으며, 대학생 연합기숙사 확충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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