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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300억 대박"…김태희 남편 비, 청담동 6층 빌딩 13년만에 매각했다

톱스타들의 건물 매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2008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는 2008년 약 168억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매입가격과 매각가격만 단순 비교하면 327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그러나 비가 매입한 후 70억~80억원을 들여 빌딩을 신축했고 취득세, 등록세, 소유권 이전 비용 및 중개수수료를 감안하면 실제 차익은 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수 비가 소속사 사무실 등으로 사용한 서울 청담동 레인에비뉴의 모습 [사진 제공 =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사진설명가수 비가 소속사 사무실 등으로 사용한 서울 청담동 레인에비뉴의 모습 [사진 제공 =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비가 매각한 건물은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 규모다. 용적률은 198.41%이고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이뤄졌다.

비는 건물을 매입한 후 오랜 기간 보유해오다가 2017년 9월 신축 작업에 돌입해 2019년 하반기에 지금 모습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청담동 명품거리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비의 배우자인 배우 김태희는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팔았다. 이 빌딩을 2014년 132억원에 사들인 김태희는 71억원가량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시세차익 300억 대박"…김태희 남편 비, 청담동 6층 빌딩 13년만에 매각했다 - 매일경제 (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