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투자' 세빌스IM, 독일 물류센터 인수
삼성생명이 2대 주주에 오르게 되는 영국 부동산 자산운용사 세빌스자산운용이 일본 건설사 가지마건설과 함께 유럽 내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빌스자산운용·가지마건설 조인트벤처(JV)는 세계적인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 파나토니(Panattoni Europe)로부터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매매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세빌스자산운용과 가지마건설은 지난해 8월 유럽 내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JV 결성과 동시에 폴란드 우츠키에주(州) 우치에 있는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등 물류 부동산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물류 부동산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