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1인 상품 '패파 패스' 이용자 7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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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를 위한 개인, 맞춤형 상품 ‘패파 패스’의 이용자가 6개월여 만에 7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5월 선보인 ‘패파 패스’는 첫 출시 당시 관련 문의가 42건 정도였지만, 지난달 말 기준 338건으로 7배가량 늘었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이용 문의건수는 172건이다.
패스트파이브 측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이 시작한 11월에는 전월보다 이용 문의가 252%나 증가했다"며 "지난달 말 기준 99명이 패파패스를 이용, 연말에는 12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패파 패스는 1인 기업, 프리랜서, 외근이 잦은 직장인을 위해 월 단위로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멤버(사용자)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패스트파이브 지점의 라운지와 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패스트파이브 지점은 최근 여의도점, 광화문점을 포함해 27개로 늘어났다. 공급자(건물주)와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와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사업 모델인 ‘빌딩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1월 1만2814명이었던 멤버 수는 11월 말 기준 1만7982명까지 약 41% 늘었다. 최근 3년간 50인 이상 기업 이용자 증가율은 연평균 166%를 기록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파 패스의 빠른 성장세는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과거와 달리 더욱 세분화됐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091117592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