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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알짜 땅' 한강호텔 부지에 최고급 소형주택 들어선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강 변에 있는 옛 한강관광호텔 부지에 15층 높이의 고급 소형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은 광장동 188-2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4만8309㎡,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총 298가구로 구성된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전용면적 49㎡ 소형주택으로,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한강 변 랜드마크(상징물)로 짓는다.

이 부지(대지면적 1만2077㎡)는 예전 한강호텔이 있던 자리로, 엠디엠플러스가 지난해 약 1800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한강 조망권이 있고,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등과 가까워 알짜 부지로 꼽혀왔다.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50% 이상 250% 이하의 제한을 받는다. 이에 엠디엠플러스는 1~2인 가구 수요 등을 위한 고급 소형주택을 짓기로 했다. 298가구 모두 분양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동준 엠디엠플러스 부사장은 "광진구의 한강 변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최고급 소형 특화 공동주택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택 공급 등 일정은 아직 지자체 인허가를 받기 전이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137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