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한남전시장 확장·이전… 프리미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한남전시장은 서울 한남동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인근 지역과 서울 전 지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연면적 7995㎡(약 2418평)에 지하 4~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22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고 정비를 위한 워크베이 7개가 갖춰졌다. 주차장은 약 60대를 수용할 수 있어 쾌적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설보다는 2.5배가량 면적이 넓어졌고 주차장은 3.7배 커졌다. 여기에 한남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브랜드 최신 전시장 콘셉트가 반영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도 가능하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 전용 공간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가 마련됐고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전용 전시 공간인 ‘AMG 퍼포먼스 센터’도 운영한다. AMG 모델 뿐 아니라 전용 액세서리도 전시한다. 배기음을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시스템 공간도 갖췄다. 레이싱게임을 즐길 수 있는 AMG 게이밍 존은 국내 전시장 중 최초로 도입됐으며 다음 달부터 운영 예정이다.
조명아 벤츠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디지털하우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한남전시장에서 더욱 강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 향상 뿐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콘텐츠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한남전시장 확장·이전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방문객에게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오리지널 타이어를 최대 4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부동액과 배터리 등은 15% 할인한다. 액세서리와 컬렉션 제품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전국에서 총 59개 공식 전시장과 71개 공식 서비스센터, 22개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베이 수는 1200개가 넘어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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